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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행정면, 소규모 동 통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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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행정면, 소규모 동 통합 시동
  • 이정태
  • 승인 2016.05.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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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진주시는 4일 오전 11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행정구역 개편 (동부5개면 :진성면,일반성면,이반성면,사봉면,지수면 / 상대1․2동 / 하대1․2동) 추진을 위해 주민 대표로 구성된 추진위원 44명이 모인 가운데 행정면, 소규모 동 통합 추진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정구역 개편 준비에 들어갔다.

이창희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교통 통신의 발달과 온라인 민원처리 등 행정환경과 읍면동 기능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대변화에 맞는 주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돼야 한다"며 “새로운 진주시대에 걸 맞는 공간 재구성에 추진위원들의 힘을 한데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동부 5개면(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행정면 추진은 지역 생활권의 중심지인 일반성면을 컨트롤타워로 해 기존의 면 기능과 함께 인근면 대부분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인근면에서는 최소한의 민원처리 및 주민밀착형 복지․문화서비스 제공에 집중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역 균형 발전의 기폭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동 통합은 상대1동과 상대2동을 하나로 묶고, 하대1동과 하대2동을 하나로 엮는 행정동 통합으로 추진된다.

상대동과 하대동은 원래 하나의 동이었으나 상대동은 1982년에 하대동은 1997년에 분리된 후 십수년이 지난 현재,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다시 한 지붕 아래 화합하는 한 가족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구역 개편은 생활권이 동일한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이번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과 효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정구역 개편은 조례개정, 청사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1월 통합청사를 개청할 예정이다.”며 “작년부터 주민설명회 및 의회 업무보고 등을 통해 논의돼 왔던 행정구역 개편이 추진위원회 구성을 기점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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