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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수 활성화·사기 진작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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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수 활성화·사기 진작 대책회의
  • 윤용찬
  • 승인 2016.05.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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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3일 정부가 가정의 달을 계기로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관련 부서 및 8개 구·군 부단체장 긴급 회의를 개최해 내수 활성화와 시민 사기 진작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분야별 내수 진작 대책에 대해 시와 구·군에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시는 임시 공휴일 당일 고속도로 이용차량 통행료 면제의 정부시책에 발맞춰 시 민자도로인 범안로와 앞산터널로에 대해서도 최초로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

또 시와 구·군에서는 각종 홍보물과 홈페이지 및 캠페인 개최를 통해 임시 공휴일의 동참을 적극 독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산업계와 간담회 등을 통해 임시 공휴일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5일부터 공공기관에서 소유·관리하는 공원, 미술관 등의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 개방하기로 했으며 대구의 특성을 살린 관광 패키지를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집중 추진한다.

오는 7일과 8일에는 대구의 심장부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열정'이란 주제로 화려하게 개최돼 가정의 달 연휴에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 공휴일 당일 시 본청은 민원실 교대 근무를 통해 방문민원을 접수·처리하고, 구·군에서는 안내 직원 배치 및 전자무인민원발급기 안내 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주요 관광지 주변의 바가지 요금과 같은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는 등 부작용을 줄이는 데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4일 간의 연휴기간동안 시민이 정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으로 현장을 꼼꼼하게 챙겨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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