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보건소 기지개봉사단원 109명은 이번 달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홀로 사는 노인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15가구를 직접 찾아가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접 만든 밑반찬 제공, 함께 식사하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나들이하기 등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이웃사랑실천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함께 식사하기에 참여한 직원은 “혼자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는 노인의 말씀에 “더 자주 해드리지 못한 것이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보건소 기지개봉사단은 올해로 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기존 1직원 1가구 결연에서 2가구 결연으로 증가돼 현재 215가구의 취약계층에 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