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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아동안전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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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아동안전지도’ 제작
  • 김몽식
  • 승인 2016.05.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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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다음달 말까지 아동대상 학교폭력,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들어갔다.

10일 구에 따르면, 아동안전지도 제작에는 지난달 19일 만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8개 초등학교 교사와 지도제작 지도자 26명,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210여명이 참여한다.

지도제작은 어린이 6~8명이 한 조를 이루어 학교주변과 통학로를 이동하며 주민센터, 파출소 등 관공서와 부동산, 상가 등의 협조 하에 인터뷰를 하며 위험한 지역을 스스로 판단해 지도에 표시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도제작에 앞서 남동경찰서와 성폭력상담소에서는 범죄 예방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안전지도 제작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안전지도 제작 과정을 통해 스스로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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