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제401차 민방위의 날 안전한국훈련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상황은 충남의 주요시설 및 기반시설이 미사일, 무인 항공기에 의해 피폭되고 관공서 및 주요도로가 화학·생물학 작용제 및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시는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제3585부대 2대대, 아산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온양온천역 앞을 중심으로 송악사거리부터 온양관광호텔사거리 지역에서 차량통제 및 긴급차량 기동훈련,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민방위 훈련 시 시민들은 당일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지정된 민방위 지하대피소로 일제 대피 후 대피장소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훈련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또 주행 중인 차량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갓길로 정차해 차량통제에 협조하며 차량 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도록 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