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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 소방력 총 동원해 석가탄신일 특별경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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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 소방력 총 동원해 석가탄신일 특별경계 근무
  • 정대섭
  • 승인 2016.05.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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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석가탄신일(오는 14일)에 대비해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11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위치해 사건 초기부터 상황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석가탄신일 당일에는 강화 전등사 등 주요사찰 20곳에 차량 11대와 소방인력 150여명을 근접대기 시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

유관기관과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건발생 초기부터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에서는 행사기간 사람이 모이는 전통사찰 등 79곳에 대해 사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관계자에게 화재예방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한편, 전국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260건 사찰화재 중 가장 많은 89건(34.2%)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찰은 대부분이 목조건물인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하기가 매우 어려워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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