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동양뉴스통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내각제 국가나 동부권, 그리고 중국과 동남아 국가와 같이 정당이 국가 정책 결정에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는 나라들이 많다"며 "당의 외교역량을 강화해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 당 대 당 교섭력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일 오전 10시30분 당외교 역량강화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이 외교역량을 강화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유기준 특위 위원장은 "서희 장군이 거란족과 담판지어 우리 땅을 확보한 것과 19세기에 메테르니가 오스트리아의 외교를 맡아 유럽에서 오스트리아 영향을 강화시킨 것을 보더라도 외교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위치가 북한이 군사강국으로 치달으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나라들과의 외교관계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