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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6개 시장·군수 협의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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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6개 시장·군수 협의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
  • 김종익
  • 승인 2016.05.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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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피해 대책 및 서해 복선 철도 조기 완공 건의

[당진=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당진시 등 6개 시장·군수 협의회는 1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화력발전소 집중에 따른 피해 대책과 서해 복선 전철 조기 완공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당진,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 지역 시장·군수들의 모임인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이날 화력발전소 피해대책, 서해 복선 철도의 조기 완공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충남 서해 6개 시·군 지역의 화력발전소 규모가 전국 화력 발전시설의 50.5%(51기, 2만4533㎿)로 미세먼지 등이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켜 환경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며 이를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화력발전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8만7349t으로 도 전체 배출량의 80%를 차지하고,  온배수 배출량도 전국 배출량인 473억t의 약 24%에 해당하는 113.8억t으로 이를 시급히 개선할 것"을 주장했다.

더불어 "이미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 주변 대기환경 개선, 송전선로에 대한 지중화, 전력요금의 지역별 차등화"를 요구하며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을 위한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전원개발법 개정으로 발전소 건설을 지방자치단체 동의하에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서해선 복선전철이 조기에 완공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인 서해안의 항만과 내륙 물동량 처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조속히 필요자금이 반영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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