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6일부터 20일 까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밀양소방서, 밀양경찰서 등 7개 기관과 주부민방위기동대,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 4개 단체, 총 236명이 참여해 대형재난 발생상황에 대비하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실시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일호 밀양시장)는 이번 훈련 추진을 위해 훈련참가자 28명의 개인별 임무카드를 작성하고 역할을 숙지하기 위한 사전회의와 실제훈련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훈련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한국훈련의 일정은 오는 16일 공무원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청소년수련관 대형화재 수습 실제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정비하고, 18일에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고정2터널 내 차량추돌사고 수습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밀양소방서와 함께 삼문동 고수부지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익히기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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