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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방공 대피훈련 16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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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방공 대피훈련 16일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6.05.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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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대구 전역에서 제401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시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잇따른 미사일 발사도발에 따라 강력한 대북제재가 추진되고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만약의 도발상황에 대비해 국민 보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 시민 민방공 대피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주요지점 교통통제소 점령훈련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은 지정된 대피소 또는 출타시 최근거리의 대피 가능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차량통제는 경보 발령 후 5분간만 진행될 계획이다.

또 유사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시 전역에 구·군별로 1개 구간씩, 소방안전본부의 통제하에 총 8개 구간을 선정해 실시하며 군·경은 주요지점 교통통제소 점령훈련을 봉산육거리 등 시내 8개 지점을 선정해 군·경 합동검문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무 시 안전정책관은 "민방공 대피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므로 생업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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