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01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잇단 미사일 발사도발에 따른 만약의 도발상황에 대비, 국민보호태세 확립을 위해 전 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진행된다.
오는 16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직장·학교,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층건물 등 건물 내 모든 인원에 대해 통제되며, 민방위대원·공무원 등 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라 지정된 대피시설로 대피하면 된다.
대피 후에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안내 및 생활안전 교육이 실시된다. 차량통제는 5분간 실시되므로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다 해제방송 안내 시 운행하면 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경 합동으로 긴급차량 기동훈련이 병행될 예정이며 훈련구간으로는 남동소방서 ~ 간석오거리 ~ 건설기술교육원 ~ 남동소방서로 운행 중인 차량은 비상차량이 우선통행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전총괄실 민방위팀(453-2323)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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