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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남도양파농업인연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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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남도양파농업인연합회 출범
  • 이정태
  • 승인 2016.05.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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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16일 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경상남도양파농업인연합회(회장 임재원, 이하 ’연합회‘)’가 ‘양파농업의 조직화를 통한 양파농가 소득증대 ’란 구호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규일 도 서부부지사, 강양수 농업기술원장, 시·군 양파재배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연합회는 도내 양파재배면적이 많은 6개군(합천, 창녕, 함양, 의령, 산청, 거창)의 양파재배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협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양파재배 신기술도입 및 농업인 교육을 통한 지역 내 생산 양파의 수급조절 및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결성됐다.

출범식에 이어 재단법인국제농업개발원 정범윤 원장의 ‘양파재배기술 교육’, 농식품부 심동욱 사무관의 ‘농업수입보장보험’ 설명이 있다.

그리고 행사장 밖에서는 양파농작업 기계 전시와 설명이 이루어져 참석한 양파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합회 임재원 회장은 “많은 양파농업인들이 연합회에 가입해 양파수급조절 등을 통해 양파가격 폭락을 예방하고 농가 소득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농업인단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도 서부부지사는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양파농업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회원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적·협업적 시스템으로 양파수급 조절 등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기계화재배 확대를 통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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