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대졸(예정)자들의 취업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2013년부터 구청, 현대모비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는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무료로 진행돼 왔으며,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50명씩 총 200여명의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3일간 총 15시간 과정으로 취업전문 컨설팅 업체의 전문 컨설턴트 책임운영제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희망 직업 분야의 직무분석, PT 작성법 강의 및 실습, 인사담당자와의 직무분석 토대 발표 및 인터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 프로젝트 수료자에게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첨삭 지도, 중소기업인턴, 채용박람회 등 취업 알선 및 취업지원 행사 정보 제공 등 취업 지원 애프터서비스도 이뤄진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jewel423@unies.com) 또는 팩스(02-6716-1981)로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요즘 흙수저라는 말이 유행일 정도로 청년층의 좌절감이 깊은 상황”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에 성공적으로 취업해 흙수저 계급론과 같은 단어가 없어질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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