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과학교육원은 지난 13일과 17일 교육원 강당에서 제62회 충청남도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5월에 개최되는 충남과학전람회는 전통과 역사가 깊은 과학경진대회다.
평소 생활 속에서 궁금했던 사실이나 사건들을 과학적인 탐구력과 방법을 동원해 새롭게 밝혀내는 기회를 제공, 과학적인 탐구방법과 사고력, 탐구심을 배양한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1950개의 출품계획서 가운데 심사를 거친 8개 부문(물리, 화학, 동물, 식물, 농림수산, 지구과학, 산업 및 에너지, 환경) 443작품이 본 심사에 출품됐다.
연구원은 올해 전람회를 예년과는 다르게 학생 개개인의 작품 심사만이 아닌 7~15명 정도씩 학생들이 그룹별로 심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심사위원과 함께 다른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과학적 원리, 과학적 탐구방법 및 작품제작과정 등을 심사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창호 원장은 “평소 학생들의 과학적인 탐구력과 탐구방법이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이라며 “이번 전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혼자만이 아닌 다 같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우수한 과학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그 중 21작품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충남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