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총 30명의 장애학생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선수 1600여명, 임원 및 관계자 1300여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천안은 지난해 육상(트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환고 강민호 학생을 비롯해 육상(트랙, 필드) 8명, 배드민턴 3명, 수영 4명, 보치아 7명, 역도 1명, 볼링 1명, 실내조정 2명, e스포츠 4명 등 총 30명의 장애학생들이 8개 종목에 참가한다.
천안지역 선수단은 자신 능력을 경기장에서 한껏 펼칠 계획이다. 성환고 3학년 강민호 학생은 “졸업 전 마지막 대회로 많이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천안지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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