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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주꾸미 특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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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주꾸미 특화거리’ 조성
  • 김재영
  • 승인 2016.05.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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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간판 정비 및 주꾸미 조형물 등 설치해 볼거리 마련
(사진= 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로데오거리’와 ‘냉면거리’, ‘공구거리’ 등에 이어 또 다른 특화거리인 ‘주꾸미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총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천호동 로데오거리 맞은편에 위치한 14개의 주꾸미 음식점 등을 ‘주꾸미 특화거리’를 조성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기로 했다.

이에 구는 지난달 주꾸미 조형물·간판 디자인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디자인 제안서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구는 향후 음식점 점포주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계획과 디자인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점포주의 동의를 얻어 모든 주꾸미 음식점의 간판을 교체할 계획이다.

간판은 도시미관을 고려하고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LED로 꾸미며, 주꾸미의 특성을 살린 특유의 간판 디자인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주꾸미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포토존도 설치한다.

‘주꾸미 특화거리’는 오는 7월 말 모습을 갖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추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꾸미 특화거리’는 인근 천호지하보도와 로데오거리, 강풀만화거리 등 천호·성내권역 문화예술 공간과 어울리는 먹거리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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