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전 중금속 검사 마친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농산물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한강 수생식물 식재장에서 수경재배한 미나리를 수확해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기부한다.
18일 본부에 따르면, 올해 미나리 수확량은 총 1.5t으로,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수작업으로 미나리 껍질을 일일이 다듬고 포장해 복지시설에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확 후 포장된 미나리는 오후 4시부터 각 복지시설의 푸드트럭으로 전달하게 된다.
한강 미나리 식재장은 매년 미나리 식재를 위해 천연식물성 원료(코코넛)인 코어네트를 바닥에 설치해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다.
황보연 본부장은 “다른 채소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 미나리는 수질개선 및 수변경관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수경식물”이라며 “각종 비타민과 칼슘,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한 미나리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해서 건강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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