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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김천시와 자매결연 20주념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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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김천시와 자매결연 20주념 기념행사 가져
  • 김재영
  • 승인 2016.05.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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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북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7일 오전 11시 경북 김천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김천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18일 구에 따르면,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천시 의회와 시청, 체육회 관계자 등 모두 79명이 구를 방문해 기념행사와 간담회 및 체육  행사를 가지며 우의를 다졌고, 이날 박겸수 구청장은 박 김천시장에게 명예 구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1995년 3월 도봉구로부터 분구되면서 탄생한 구에게 김천시는 가장 먼저 자매결연을 맺은 가장 오랜 친구로 두 기관 간의 우정은 1996년 8월부터 시작됐다.

이후 구는 매년 김천시를 초청해 직거래장터를 열어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와 포도를 구민들이 저렴하게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양 지역의 큰 행사에 서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각종 의회·행정·생활체육·청소년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7일은 역사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구의 숙원사업이었던 근현대사기념관이 수유동에 개관하는 날이어서 20년지기 친구인 김천시의 이날 방문은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박 구청장은 “1995년 구가 탄생한 이래 지금껏 많은 국내·외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만, 김천시는 처음이자 가장 오랜 친구”라며 “행복중심도시 김천시와 역사문화관광도시 구의 우정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져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박 김천시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우호관계를 가져온 진정한 벗 강북구의 초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 졌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구의 초청에 대한 답례로서 김천시는 오는 10월경 구를 초청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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