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서 신청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청년농업인은 귀농·귀촌인이거나 대학에서 농업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가업을 이어받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농사 경험이 많지 않지만 부농을 꿈꾸며 땀 흘리고 있다.
군은 이러한 청년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의 개발된 신기술과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농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 비용, 가공 및 상품화 시설 기반 조성 등을 지원한다.
또 농업인의 역량개발, 기술교육, 집중컨설팅도 실시해 청년농업인이 성공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의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은 공모로 진행되며 오는 31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061-360-7263)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
김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공모를 통해 고령화된 농촌에 젊은 농업인이 늘어나고 곡성 농업의 경쟁력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농업인의 공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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