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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비전 있는 디자인 체험 학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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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비전 있는 디자인 체험 학습’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6.05.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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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 학교 순회 교육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3일부터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기본적인 디자인 소양을 갖춘 창조적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비전 있는 디자인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도시 공간 및 생활 속에 녹아있는 디자인들이 우리들의 삶에 얼마나 중요하고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지를 체험해 볼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지난해 3개 초등학교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디자인 체험학습을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해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도 구 도시디자인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은 ‘디자이너와 디자인, 마인드맵 표현하기’ ‘미래의 나의 집 디자인’ ‘이모티콘으로 풀어보는 속담이야기’ ‘도시의 스카이라인’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디자인의 원리·생활·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체험학습은 오는 23일 영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개 초등학교 21개 학급 약 6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순회교육이 진행되며, 구 도시디자인위원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아이들을 만난다.

구 관계자는 “미래의 핵심동력인 청소년들에게 생활 속 숨어 있는 디자인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디자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디자인 체험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는 구 진로직업체험센터 내 상설교육장을 마련해 디자이너를 꿈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진로교실 운영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디자인 전문가와 소통을 통해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단계적 진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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