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신태욱 광양시 부시장 일행(공무원3, 민간인1)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우호도시인 푸저우(福州)시와 샤먼(厦門)시를 공식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제1회 유엔 육․해상 실크로드 도시연맹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푸저우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제1회 유엔 육․해상 실크로드 도시연맹 포럼’은 ‘유엔 육‧해상 실크로드 도시연맹’에서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육‧해상 실크로드 선상의 주요 도시(중국 12도시, 외국 25도시) 관계자들과 유엔 및 중국 각계 주요 관계자 등 2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에서 신태욱 광양시 부시장은 광양시 사례를 들어 ‘국제교류를 통한 도시 지속가능 발전 촉진’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수많은 참가 도시들 중에서 광양시 대표단만 푸저우시 시장과 단독 접견하는 등 광양시와 푸저우시의 우호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샤먼공항으로 왕복해야 하는 특성상, 푸저우시와 인접해 있는 중국의 또 다른 우호도시인 샤먼시도 공식 방문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대형 슈퍼마켓과 100여 개의 체인점 보유)와 청매실가공제품 현지수출 관련 협의를 했다.
이후 샤먼시 부시장과 접견하는 자리에서 향후 양 도시 간 농산물 및 가공제품 수출입 협력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신태욱 광양부시장은 "이번 푸저우시와 샤먼시 방문을 계기로 광양시의 국제 위상을 한층 더 높였을 뿐만 아니라 해당 도시와의 실리적 교류협력 증진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 있는 행보였다"며 실리적 국제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