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마당축제서 농·특산물 판매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 신니면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19일과 2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마당 축제장에서 열렸다.
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와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농산물 나들이 행사는 2014년 6월 서울과기대 총학생회와 면 이장협의회가 농촌봉사활동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 이래 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에는 이영섭 면장과 남광희 이장협의회장, 원용석 주민자치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면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미소진쌀을 비롯해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흑미 등 모두 10여종의 각종 농산물을 판매·전시하고 팝콘옥수수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월 1회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학교측과 협의했다.
서울과기대 총학생회(회장 이웅) 14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8일부터 2박3일간 면을 방문해 사과전지와 복숭아 적화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여름방학인 오는 7월에도 농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 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학생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수익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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