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조달청(청장 정양호)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환경부 수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총 47건, 242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충청북도 청주시 도시개발사업단 수요 ‘상당구 청사 건립공사(기계)’등 집행건수의 약 72%(34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22%인 529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 365억 원이고,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 338억 원(이 중 164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구광역시 1645억 원, 충청북도 336억 원, 경상북도 127억 원, 경기도 103억 원, 그 밖의 지역이 212억 원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68%(1645억 원)가 대형공사로 1645억 원 상당의 환경부 수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일괄입찰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774억 원), 수의계약(4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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