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5:20 (금)
순천시, 가정의 달 맞아 무료 영화 상영
상태바
순천시, 가정의 달 맞아 무료 영화 상영
  • 강종모
  • 승인 2016.05.24 0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은 이번 달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 3편을 상영하고 노인들을 위한 ‘실버극장마실’을 운영한다.

25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에는 7년간 납치돼 작은방에 갇힌 열 일곱 살 소녀의 실화을 그린 ‘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주연배우 브리 라슨에게 제73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으며, 제88회 아카데미 4개 부문과 세계 영화제 10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토로토국제영화제와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는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오는 26일 오후 7시에 상영되는 영화 ‘4등’은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날카로운 메시지로 국가인권위원회의 12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로 제작된 작품으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한 소년이 겪는 잔인한 세계와 경쟁에서 뒤쳐진 세상의 모든 4등을 위로하는 따뜻한 내용을 담았다.

오는 27일 오후 7시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과 아픔을 그린 ‘귀향’이 상영된다.

‘귀향’은 세계 각지 7만5270명의 후원으로 영화 50%가 후원비로 제작된 14년간의 감동 프로젝트이며 현재까지 360만 관객을 모은 화제작이다.

28일 오후 3시에는 ‘실버극장마실’ 프로그램으로 이수일과 심순애의 비련의 사랑을 그린 ‘장한몽’으로 희미해져가는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노인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팀 (061-811-0218)이나 홈페이지(www.scmedia.or.kr)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