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이정희)는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00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인형극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율적인 손씻기 습관을 유아기부터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깨끗한 손! 건강한 몸!’을 주제로 인형극단 ‘친구들’이 3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28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흥미를 더한 상황 설정은 물론 손씻기와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어릴 때 부터 습관화 하자는 행동실천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어 유익한 교육용 공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세균성이질 인플루엔자 유행성눈병 등 집단 발병하기 쉬운 감염병의 경우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70%가 예방 가능하다”며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집단시설에 지속적으로 손 씻기 생활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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