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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 TF팀, 제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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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 TF팀, 제1차 회의 개최
  • 이천수
  • 승인 2016.05.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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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25일 진해 서부지역 중심지인 여좌지구(옛 육군대학 터)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 육군대학 내 연구자유지역 조성 TF팀’을 조직해 ‘제1차회의(Kick-Off Meeting)’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옛 육군대학 부지를 산업기술 연구단지와 첨단산업 유망기업 육성공간 중심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제2재료연구소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주력산업 기술지원 특화센터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적화 하고, 영세 스타트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형 벤처‧창업기업 집적 시설과 함께 민간 창업기업지원 관련 서비스기업이 입주하는 민간주도형 업무지원 시설을 조성했다.

연구개발투자, 시제품제작,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 팁스) 타운을 함께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가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시 산하 공무원(18명) 이외 재료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3명을 위촉해 전문성을 보강했으며, 추진계획 설명과 앞으로 추진해 나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기본계획 변경 및 도시개발사업 승인 등 앞으로 1년 7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반 행정절차를 관련 법률 개정과 연계해 정부관련 부처 합동방문과 정치권 협조 등을 통해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했다.

부서별 단위업무로 단독 추진하는 것보다는 관련부서 실무진이 공동 참여하고 전문가 의견을 현장에서 반영하는 TF팀 체계로 운영함으로써 원활한 협의를 통한 기간단축과 전문가 의견현장 반영 등을 통한 절차상 장애 해소로 추진기간을 보다 단축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 등 녹지시설에는 어린이 친화시설을 설치함과 동시에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발함으로써 도심에 첨단연구시설과 시민휴식 공간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명소로 조성해 미래를 창조해 나갈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첨단산업기술에 접근해 과학도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나가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송성재 경제국장은 “TF팀 여러분은 이 계획을 현실로 만들어 108만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으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우리 창원을 첨단산업도시로 만드는 밑걸음이 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지금 진해구민들은 수차례에 걸친 지역개발계획이 무산됨으로써 허탈감에 빠져 있으므로 여러분들이 이 사업을 성공시켜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 화합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총괄책임관으로서 공․사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 사업을 꼭 성공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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