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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과 시 현안해결에 초당적 협력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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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과 시 현안해결에 초당적 협력 합시다”
  • 최정현
  • 승인 2016.05.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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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전시장,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시정간담회 개최
(사진=대전시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전시와 정치권의 협력행보가 본격화 됐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장우(동구)ㆍ이은권(중구)ㆍ박병석(서구갑)ㆍ박범계(서구을)ㆍ조승래(유성갑)ㆍ이상민(유성을)ㆍ정용기(대덕구) 등 제20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7명이 25일 시청에서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 “정파를 초월해 지역현안 해결에 공동 노력 할 것”을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이날 권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시정간담회’에서는 지역현안과 2017년도 국비확보에 초당적 협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대전시와 지역정치권과의 수시 만남을 통해 소통강화의 시간을 갖기로도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당선인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7명 당선인의 선수를 합치면 무려 17선에 이른다”면서 “이는 대전발전의 다시없는 기회로 현안해결과 국비확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들이 제시한 공약의 대부분은 시정 방향과 일치한다”며 “당선인과의 긴밀한 소통과 상호 이해를 도모하면서 공약 실현을 통해 시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당선인들도 시민과 국회의원이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민선 6기 지난 2년 동안의 시정성과를 격려했다.

또 대전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과 정파를 뛰어 넘는 초당적 협력으로 대전시민, 공무원, 정치권이 통합된 힘을 발휘해 나가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권선택 시장은 “갈수록 열악해져 가는 지방행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치권 차원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호남선 고속화 및 서대전역 KTX 증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대전의료원 건립 등 지역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2017년도 국비 확보가 시급한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도 요청했다.

이 밖에도 현재 예타 심사가 진행 중이거나 예타 준비 중인 경부고속도로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예타 중)과 서대전IC~두계3가(국도4호선) 도로확장 사업(예타 중), 대전와동~신탄진간 도로건설(예타 준비 중) 등 3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예타 심사가 통과돼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권 시장은 “의원님들의 지원으로 역대 최대 국비확보를 경신하고 있다”면서 “여세를 몰아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인 2조6300억 원 초과달성을 위해 시 간부들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공무원의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철웅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오늘 간담회는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발전의 기반이 마련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대전의 제2성장을 이루기 위한 지역국회의원과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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