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5일 오전 11시 열린민원실(6층)에서 ‘제7기 시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민간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은 박정순 유성정밀주식회사 대표와 박향분 사천문화재단 이사에게 신규위원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새로 위촉된 두 분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분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는데 적극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위촉된 규제개혁 위원은 기업인, 문화재단 이사 등 경제․기업 및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가로서, 각 분야의 규제에 대하여 보다 전문성 있는 심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 부시장실에서 양기정 부시장 주재로 ‘제26회 사천시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작년 규제개혁 성과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규제개혁 종합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및 지역현안과 관련된 규제개혁 발굴과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규제개혁 추진현황 및 규제개혁 발굴과제 보고를 받고 사천지역 현안과 직결된 맞춤형 규제개혁으로 시민과 기업이 규제개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양기정 부시장은 “사천 바다케이블카 및 항공산업 육성 등 우리시 현안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신속하게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하게 중앙부처에 규제개혁 발굴과제를 건의하는 한편, 규제개혁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