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청소년 봉사동아리 선정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8일 청소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기획 데이’를 운영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지원 공모사업 ‘꿈꾸는 청소년, 응원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14개 봉사동아리를 선정했다.
‘봉사기획 데이’는 선정된 동아리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리더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교육이 먼저 이뤄진다.
이어 기본 자원봉사 소양교육과 봉사활동 기획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각 동아리별로 봉사활동을 계획해 보는 모듬활동으로 진행된다.
14개 청소년봉사동아리는 동아리별로 매칭되는 성인멘토봉사자와 함께 유기견을 돌보기, 폐의약품을 분리수거하기, 저소득층 초등학생들과 과학실험 함께하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의 꿈을 펼쳐나간다.
선정된 14개 동아리에는 봉사교육, 리더십과 봉사기획, 운영비 지원, 멘토 결연의 특전을 제공하며, 오는 11월 그간의 봉사활동을 공유하고 나누는 장인 '청소년 자원봉사 EXPO'를 개최하고 자료집을 발간해 다양한 봉사동아리 활동을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고 시민의식과 공동체의식이 함양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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