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재향군인회와 여성회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남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동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이레복지원 노인들과 함께 전주 동물원 봄나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고, 노인들과 함께 덕진동 전주동물원에서 휠체어를 밀어주면서 호랑이, 곰, 사자 등 동물원 곳곳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창수 회장과 김순자 여성회장은 “오늘 직접 휠체어를 밀어드리며 노인들의 손을 잡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 프로그램들을 통해 재향군인 회원들이 동참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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