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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주시장 개척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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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주시장 개척 활동 나서
  • 김인미
  • 승인 2016.05.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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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와 협력 방안 모색 및 워싱턴대와 기술개발 MOU 체결
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세계최대의 탄소상용화 항공기업 보잉사를 방문해 도 탄소산업을 홍보하고 미국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워싱턴대학과 탄소복합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주시장 개척 활동에 나섰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미주시장 개척 활동은 도 민선6기 3대 핵심 과제 중의 하나인 탄소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고자 작년 송하진 도지사가 프랑스 JEC 전시회 및 독일 MAI 카본 클로스터 등을 방문해 추진했던 글로벌 카본로드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카본로드 네트워크 사업은 도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탄소산업 정책과 전략수립의 초석을 다지고, 도내 탄소관련 기업들의 생산제품 판로확보와 수요창출 확대 등이 목적이다.

도는 그동안 탄소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효성 전주공장이 탄소섬유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고, 2014년 11월 대통령이 도를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중심지로 선언한 바 있다.

또 작년 12월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의 출범을 계기로 탄소산업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확고히 다지고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명실 공히 도가 탄소산업의 메카임을 선포했다.

더불어 2021년까지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해 2단계로 메가 탄소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탄소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주시장 개척 활동 주요 일정으로 지난 24일 보잉사를 방문해 도에 탄소복합소재로 항공기용 브레이크디스크, 항공기 날개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판로확보 등 협력 방안 모색했다.

아울러 26일 저가 탄소섬유 연구 등 미국 탄소복합재산업을 선도하는 워싱턴대학과 탄소복합재 공동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미주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도내 탄소산업 연구기관과 해외 연구소간 탄소 상용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로 세계 탄소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제품상용화로 도내 탄소관련 기업들의 생산제품 수요창출이 한층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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