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부스 운영, 장터 수익금 사회복지시설 기부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나눔 축제'가 28일 오후 1시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건강한 가족·나눔 문화를 형성하고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가족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체험 부스에서는 중산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숟가락 인형, 홀로그램, DNA팔찌 만들기와 센터에서 운영하는 팬시우드 컵받침 만들기, 접이 부채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등 총 13개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가족장터는 사전접수를 통해 충주시 30가족이 참여했으며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도 나눔 축제에 함께 참여해 자원순환운동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열린 가족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부돼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미옥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건강한 가정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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