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31일, 다음달 15일, 오는 7월 5일 총3회에 걸쳐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일환으로 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구제(驅除)를 위해 정동면 학촌리 일대 소나무류 100ha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소속 헬기를 지원받아 당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실시되며,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하기 위해 저독성 농약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 약제를 항공에서 살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인체나 가축, 양봉 등에 영향이 없지만 가급적 항공약제 살포 시간대에는 해당지역 내 등산을 삼가고, 항공방제구역 인근 주민들은 피해예방을 사전 보호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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