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에 협조 요청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김승수 전주시장은 30일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을 면담하고,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를 위한 전북지역 상공인들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이날 지원 요청에 따라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는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시와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는 전북애향운동본부 등과 연대해 화폐수급업무 재개 필요성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도민서명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도민들의 염원이 담긴 성명서는 다음달 중 한국은행에 전달된다.
이에 앞서, 시 소재 주요 금융기관 및 지점 대표들도 지난 27일 김 시장과의 조찬 간담회를 계기로 각 금융기관 본부차원의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화폐수급업무는 국책은행인 한국은행이 전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화폐를 발행하고 환수하는 업무로, 시는 2012년 2월 한국은행의 조직 및 인력 개편으로 인해 광역본부로 통·폐합된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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