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내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분야 공모해 1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무감염새우 종묘배양장건립'은 총 사업비는 15억 원이며, 지역 내 새우양식산업의 기반강화와 새우종묘 수급체계의 안정화를 목표로 내년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새우 종묘배양장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새우종묘 소비량 3억만미 중 약 1억5000만미(50%) 가량을 충당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그로인한 운송비 절감, 초기폐사율 저감, 출하시기 조절 등으로 연간 약 1000t의 생산량 증대효과로 현재 400억 원대 시장이 500억 원대 이상으로 성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군이 안고 있었던 새우 종묘입식에 대한 여러가지 불리한 요소들이 해소됨으로서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화와 함께 군 새우양식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감염새우 종묘배양장 건립사업' 선정으로 군 새우양식어민들의 최대의 숙원사항이 해결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공모를 통해 어가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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