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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교통사고 야기한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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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교통사고 야기한 피의자 구속
  • 강종모
  • 승인 2016.05.3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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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고속도로에서 서행하며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뒤따르며 위협 운전하고, 피해차량을 추월한 후 급제동해 차를 멈춰 세우고,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보복운전 함으로써 5중 충돌 교통사고를 야기한 혐의로 피의자 김某(42 여)를 검거해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7시25분쯤 자신의 프라이드 승용차를 운전해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21㎞ 지점 상행선 1차로를 진행하면서 선행하는 피해 차량이 서행하며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뒤에 바짝 붙어 경적을 울리고 약 10㎞를 뒤따라가며 위협 운전을 하다가 피해차량을 추월한 후 앞을 가로막고 급제동해 차를 멈춰 세우고, 피해차량이 급정지 하자, 차에서 내려 피해자에게 다가가 욕설을 하며 협박한 혐의이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급정지 하면서 5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9명이 경상을 입고, 차량 1대는 폐차하는 등 약 850여만원 상당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명호 순천경찰서장은 “고속도로에서의 보복운전은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져 피해자뿐만 아니라 무고한 제3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높고 심각한 범죄행위다”며 “앞으로도 국민제보 등 다양한 신고경로를 통해 위법행위가 확인된 운전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수사를 통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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