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30일 자살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초 자살예방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사회 최일선 정신건강 문지기 역할을 담당할 ‘생명사랑 모니터요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발대식을 보건소 대강당에서 가졌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읍, 면, 동에서 추천받은 이ㆍ통ㆍ반장 36명으로 구성된 ‘생명사랑 모니터요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생명사랑 선언문 낭독, 정신건강증진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촉된 ‘생명사랑 모니터요원’은 자살예방사업 홍보 및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자살 고위험군인 ‘취약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등에 대해 정기적인 감시활동과 더불어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과 연계한 상담, 사례관리 활동 등 ‘정신건강 최일선의 문지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발대식을 계기로 ‘생명사랑모니터 요원’의 생명사랑 실천으로 자살 없는 ‘행복한 도시 통영, 건강한 도시 통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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