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과 블랙튤립(대표 Mohan, 케냐), 미래덴한(대표 심재호)은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화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에 도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강양수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케냐 블랙튤립의 모한(Mohan)대표, 미래덴한의 심재호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최근 화훼시장 동향과 경남 육성 화훼 현황을 소개받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 농업기술원과 케냐 블랙튤립, 미래덴한의 상호협력협약체결은 도 육성 화훼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실증시험 추진, 육성품종 홍보 및 마케팅, 현지 국가 품종등록, 종묘판매 등과 관련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교류를 구축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도농업기술원 육성 화훼류(장미, 국화, 거베라)의 해외 판매 △ 화훼육종과 관련된 기술 및 정보 교류, △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방문교류 등의 협조체제 구축이다.
세부협약 사항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는 케냐 현지 실증시험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블랙튤립은 케냐 현지에 200ha이상의 대규모 화훼 생산시설과 전 세계 권역별 유통회사를 포함 15개 관련 자회사를 가진 대형 화훼업체 이다.
이번 상호 업무협력협약 체결로 보다 효율적인 화훼 수출체계를 구축해 경남 육성 화훼 수출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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