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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하절기 감염병 예방 위해 본격 방역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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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하절기 감염병 예방 위해 본격 방역활동 돌입
  • 양인희
  • 승인 2016.05.3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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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구청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돌입한다.

이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낮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해충의 개체 수의 급속한 증가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31일 구에 따르면, 하천변, 갯골수로, 주택가, 풀숲, 골목길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할 계획으로, 지역 특성에 맞춰 지역 내 23개 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소독인력 38명과 방역장비 60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지카바이러스 대응계획에 따라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정화조, 대형 하수구, 하천변 물웅덩이, 공중화장실, 경로당, 축사 등 취약지역 1250곳에 대해 모기유충 사전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감염병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집 주변의 화분이나 빈병, 깨진 물통, 폐타이어, 배수구에 고인물 등 모기산란 서식처를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 활동할 때에는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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