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음달 13일과 16일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해 참여 민주주의 또는 직접 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5년차를 맞아 구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구를 1~2권역으로 나눠 1권역은 다음달 16일 신수동주민센터에서, 2권역은 13일 구청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송창석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국내·외 도시 운영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하게 되며, 참여인원은 권역별 5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 주민, 구 소재 직장인은 다음달 8일까지 구 기획예산과(02-3153-8515)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1년 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이래,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18명의 구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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