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두현마을 등 외곽지역 자연(농촌)마을에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시범 설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마을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지난 4월부터 총 2600만 원을 투입해 각 마을의 초입부터 마을 전체 도로명주소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마을 내 가고자 하는 집 주소를 쉽고 빨리 찾아 갈 수 있도록 위치정보 제공으로 길 찾기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도로명주소 안내도가 설치되자 그간 주소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도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동전주 우체국 집배원 김진준씨는 “자연마을 같은 경우는 골목이 많아 주소 찾기가 불편했는데 마을 입구에 설치된 안내도를 활용해서 찾아가니 훨씬 수월하다”고 전했다.
시는 두현마을 등 10개 자연(농촌)마을에 이어 시 외각지역 전체 자연(농촌)마을에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연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양도식 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기존에 도심부 위주로 설치 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시 외곽지역인 자연(농촌)마을에도 확충해 마을 내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편리성 등을 제고해 도로명주소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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