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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양산시와 ‘상수도분야’ 공동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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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양산시와 ‘상수도분야’ 공동발전 모색
  • 김인미
  • 승인 2016.06.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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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사진= 전주시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경남 양산시와 상수도분야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해마다 실시되는 먹는물수질검사기관 분석능력평가에서 시 맑은물사업본부와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최상위검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상수도 운영기술 및 먹는물 분석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교류를 통해 상수도행정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014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상수도 분야에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보였고, 올해 실시된 ‘먹는물수질검사기관 분석능력평가’에서도 최상위검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먹는물 분석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했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또한 ‘2015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상수도 운영기술 및 먹는물 분석능력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갖고 있는 기관이다.

양 도시는 상수도 운영·관리 상호 정보교류 및 먹는물수질검사기관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최신분석기술 등의 의견 교환을 통해 양 기관의 상수도분야 공동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 5명은 지난 2일 시 맑은물사업본부를 방문해 상수도 시설·관리분야, 수질관리분야, 대국민서비스분야, 경영분야 및 먹는물 수질분석분야 등으로 나눠 교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각 분야별 정보 및 의견 교환이 이뤄진 만큼 담당 직원들간 장점은 공유하고 단점은 보완해 직원들의 업무수행능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원회 양산시 정수과장(먹는물수질검사기관 협의회장)은 이날 먹는물 분석기관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강조하면서 “시의 우수한 수질분석역량을 양산시에도 접목하고 싶다”며 “최첨단분석기술의 교류뿐 아니라 24개 지자체 먹는물수질검사기관의 나아갈 방향을 정기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형원 시 수질관리과장은 “국내 최고의 상수도 운영·관리 기술 및 먹는물 분석능력을 갖춘 양산시와의 교류를 통해 시 수도행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공급을 위해 이번 교류처럼 직원 역량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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