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과 함께 여는 4월 첫무대는 16일에 2012년 공감 청년국악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한국전통예술단 아우름이 ‘풍류, 과거에서 오늘을 만나다’공연을 펼친다. 전통을 기반으로 하여 무속음악, 민속음악, 궁중음악 등 다양한 전통음악과 몸짓, 영상과 연출 구성을 시대적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다.
▲ 전통예술단 아우름(국악원 제공) ©권용복 기자 |
17일에는 전주대사습놀이,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 주요 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희재씨(국립부산국악원 단원)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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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깊은 성음과 여성스러운 섬세함이 잘 묻어나는 다양한 농현이 특징인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한바탕을 송정아(국립국악학교 강사)의 연주로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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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는 국악계의 주목 받는 세 명의 소리꾼 경기소리 강효주, 서도소리 김민경, 남도소리 유미리가 만나 이룬 여류가객집단 ‘창우’가 '그녀들의 창을 여는 바람'을 주제로 장르와 지역적 구분을 넘어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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