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곡성경찰서, 군교육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관련 사회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 군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다문화자녀를 위한 집중서비스 지원 및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 제공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다문화가족정책이 시행된 지 10년차가 됨에 따라 성장기에서 성숙기 단계로 진입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초기 정착 지원 중심의 서비스에서 다문화자녀를 위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서비스 마련이 절실한 시기다.
이에 발맞춰 군은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의 문화다양성 교육을 통해 건강한 또래 문화를 조성하고, 자녀의 성장배경 및 성장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위원회를 주관한 김신남 부군수는 “학령기 및 청소년기 다문화자녀가 증가함에 따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튜터링 시행’ 등 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다문화자녀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신규사업 추진 및 기존사업 확대 실시 시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조성해 적극적으로 상호 조율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예산절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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