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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신고는 112와 119, 비긴급신고는 110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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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신고는 112와 119, 비긴급신고는 110으로 통합
  • 오효진
  • 승인 2016.06.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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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시범서비스, 오는 10월부터는 전면서비스 실시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충북도는 긴급신고는 119(재난)와 112(범죄)로, 비긴급 신고는 110(민원·상담)으로 통합해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10월부터는 전면서비스가 실시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현재 재난신고 119와 범죄신고 112 외에도 해양사고(122), 학교폭력(117), 미아신고(182) 등 18개 긴급신고 전화가 운영되고 있으나 번호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잘 이용되지 못하고 긴급시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정부는 국민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긴급신고번호를 인지도 높은 번호로 단순화해 통합할 방침이다.

긴급전화가 통합되면 국민들은 긴급상황에서 119 또는 112만 기억해 빠르게 신고하고, 긴급하지 않는 민원사항은 110으로 전화하면 된다.

도는 긴급신고 통합으로 국민의 신고 편의성은 높아지고 긴급과 비긴급전화 구분으로 소방과 해경, 경찰의 출동시간이 단축돼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도 관계자는 "긴급신고 통합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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