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 석곡농협(조합장 김재경)은 지난 10일 매실수확이 한창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석곡면 연반리에 거주하고 있는 정훈표(84)씨의 매실농장을 찾아 매실수확, 선별, 공판장 출하까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일손돕기는 석곡농협 직원 17명과 농협중앙회 검사국 25명, 군 농정지원단 3명이 참여해 총 45명의 농협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매실 생산농가 정씨는 “일손이 없어 매실수확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석곡농협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석곡농협 김재경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검사국 김성현 국장 및 직원들은 “매년 일손돕기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참여자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족같은 분위기로 더욱더 뜻 깊은 일손돕기가 되어 너무나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에 봉사하며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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