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일광정시해의사기념사업회(회장 오균호)는 지난 11일 전북 고창군 일광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 관계자와 기념재단 관계자,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뜻있는 추모객들이 모인 가운데, 일광 정시해 선생 순국 110주기 추모제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보훈처 전북서부지청 이우실 청장은 “33세의 짧은 생애였지만 충과 효를 양전하신 정시해 선생을 사모하는 마음은 21세기에도 우리 후손들이 간직해야 할 귀중한 정신적 유산으로서 영원히 가슴 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사업회는 일광 의사가 순국한 1906년 6월 11일을 도메인으로 만든 일광기념관 홈페이지(19060611.org)를 소개하고, 디지털 재능을 기부한 김남수씨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정시해 선생은 양친 상에 6년을 시묘한 효자선비로, 스승인 면암 최익현 의병진의 중군장을 맡아 일본군과 싸우던 중 1906년 6월 11일 순창전투에서 순국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