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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회 유림 양피랑축제 내달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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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회 유림 양피랑축제 내달 2일 개막
  • 정효섭
  • 승인 2016.06.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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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경남 함양군은 다음달 2일 유림면 서주리 농특산물판매장 일원에서 체험, 공연, 전시, 판매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제1회 양피랑축제를 개최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유림양피랑축제위원회(위원장 하상근) 주관으로 열리는 ‘양피랑축제’는 ‘양파랑 피리랑’의 준말로, 게르마늄 함양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린시절 냇가에서 물고기잡고 놀던 옛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축제다.

축제는 올해의 양파 왕 선발을 시작으로 양파담기, 맨손으로 피리·은어잡기, 재미있는 양파OX퀴즈대회, 양파특판 행사, 차문화체험 및 무료시음회, 먹거리 장터운영, 양파요리 체험, 작은 음악회 등 20여개의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양피랑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양파담기체험은 오전·오후 두차례 실시돼 참여와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회당 현장에서 10명을 모집해 2분안에 5kg에 가장 근접한 양의 양파를 담은 참여자를 뽑아 양파 1망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피리체험’ 주요행사인 유림면 서주리 소하천에서 실시되는 ‘맨손으로 양파망에 피리(피라미의 방언)와 은어잡기 체험’도 어린시절 친구들이랑 냇가에서 피리 잡으며 놀던 아름다운 옛 고향을 회상하며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유림면은 이날 행사를 위해 전날 그물망을 치고 피리와 은어를 방류한 후 행사당일 현장에서 체험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며 초등생이하 어린이들은 맨손 또는 족대를 이용해 잡기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5마리이상 잡으면 선착순 10명에게 양파 1망(소포장)을 선물로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먹거리 장터에는 지리산 흑돼지, 어탕국수, 은어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어탕국수는 지역에서 잡은 물고기로 만든 함양 토속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철 뜨끈한 어탕국수 한 그릇으로 이열치열의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이외도 농특산물 판매장 내에서는 압화·민화·수석·이색공예품을 전시하고 다례 시연 및 무료 시음도 할 수 있으며, 양파퀴즈대회·작은음악회·마을별윷놀이대회도 흥겨움을 더한다.

축제위원회에는 행사장 방문객에게 맛있는 유림 게르마늄 양파 1망(소포장)을 선물로(300망 한정)나누어줄 예정이며 양파 특판장에서는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양파와 양파엑기스 등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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