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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내달 6일 본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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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내달 6일 본회의 열어
  • 김영대
  • 승인 2016.06.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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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개최 놓고 여야간 이견...15일 다시 모여 청문회 개최 여부 논의
(좌)국민의당 김관영,새누리당 김도읍,더민주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서울=동양뉴스통신]김영대 기자= 새누리당 김도읍·더불어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국회 개원 뒤 처음으로 만나 6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고, 15일 다시 모여 청문회 개최 여부를 논의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20일 새누리당을 시작으로, 21일 더민주, 23일 국민의당 순으로 진행된다.

상임위별 업무보고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 열린다.

하지만 여야는 가습기 살균제와 구의역 사고 등 청문회 개최 여부는 결정짓지 못했다.

야당은 '밀실·관치 금융' 의혹을 제기하며 청문회 대상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고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는 청와대 서별관 회의 등을 거론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구의역 사고 청문회를 쟁점화하면서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박 원내수석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야 3당이 요구한 청문회 4개(가습기살균제·정운호게이트·어버이연합·백남기 농민 청문회)와 더민주가 요구한 서별관회의 청문회까지 5개를 얘기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여야 지도부는 15일 다시 모여 가습기살균제·정운호 게이트·어버이연합·백남기 농민 청문회 개최 여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 개최 논의 과정에서 청문회 성격과 증인 채택 범위를 두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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