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가 2016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100만 건, 1,083억원을 부과·고지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작년 동기(982만 건, 1,047억원) 금액대비 3.5%(36억원) 증가한 것이다.
차종별 부과현황은 △승용차가 1,007억원으로 전체 96.7%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물차 44억원 △승합차 20억원 △특수자동차 7억원 △기타 5억원으로 나타났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지난 1일) 현재 ‘자동차관리법’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모든 차량 소유자와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덤프·콘크리트믹서 트럭의 소유자이다.(연세액 기납부자 제외)
납부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이 기간을 경과하면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며, 자동차 및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시는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위해 납세고지서 없이도 가상계좌, ARS전화(1544-1414), 인터넷(부산광역시 사이버 지방세청), 스마트폰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통해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구·군 세무담당부서에 설치된 무인수납기 및 전국은행 ATM기,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납부할 수 있어 자동차세 납부가 더욱 편리해졌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마감일인 오는 30일은 금융기관의 납부창구 혼잡 및 인터넷 접속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납부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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